입이 약간 나왔습니다. 발치까지는 하고 싶지 않고 약간만 넣고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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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질문이십니다.
입의 돌출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임상검사를 해봐서 발치까지는 하지 않고 약간만 입이 나오신 경우는 대개 후방이동량은 3.5mm정도로 산정합니다. 3.5mm가 작아보여도 얼굴에서는 3.0mm의 변화만 일어나도 얼굴의 변화는 인지된다는 점에 주의 하셔야 합니다.
데이몬 장치는 정말 약한 힘(이힘은 치주인대에 damage를 주지않고 계속 생물학적인 골형성을 유도합니다.)을 치아와 치아주위조직에 전달하므로 데이몬 장치를 장착하면 생물학적인 환경이 달라지게 됩니다. 그럼으로써 치아에 가해졌던 구강주위 조직의 imbalance가 풀려지면서 치조골의 모양변화가 수반됩니다. 즉 데이몬 장치로 인해서 치아가 이동되면서 치조골의 변화가 수반되는 것입니다.
이때 스크루를 후방에 식립해주면 데이몬 장치로 인한 치조골 변화에 후방이동력을 더하게 되어 배열하면서 전체적인 치열의 후방이동이 일어나면서 전치부의 직립효과가 생기게 됩니다. 즉 데이몬 장치로 인한 약간의 돌출에서 비발치 치료의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약간의 돌출을 동반한 악궁을 보면 전체적인 치열이 앞쪽으로 쏠려있으면서 V 자 모양의 악궁이 많습니다. V자 모양의 악궁이면 앞쪽에서 보았을때 견치가 전방위치되어 보이면서 돌출이 약간 심해보입니다. 데이몬 장치는 이런한 악궁을 동그랗게 환한 U 자형 악궁으로 변화시킵니다. 치조골의 모양자체를 변화시키는 것이죠. 그렇게 함으로서 앞쪽으로 쏠렸던 치열의 전체적인 측방이동이 일어납니다. 이를 Posterior Adaptation 이라고 합니다.
2. 이때 구치부에 스크루를 식립하여 배열하면서 후방이동시키면 전체적인 치열이 후방이동됩니다. 이 양은 보통 3.5mm정도로 잡습니다.
3. 1,2번 반응이 끝나고 마무리시 고무줄과 철사에 부여된 직립밴드를 이용하여 치아를 전방경사된 느낌이 완전히 사라지도록 최대 직립시킵니다.
이러한 1,2,3번 반응이 끝나면 치아는 발치하지 않고도 전체치열의 측방, 후방이동으로 인하여 완벽한 직립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발치하지 않고 치아가 직립되는 것에 의구심을 가지고 시작하셨던 분도 1년6개월간의 이러한 과정을 거치신후 발치하지 않고도 아름답게 직립된 치아에 너무나 만족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비발치치료에서 치아는 사랑니 발치한 최후방 구치부 공간으로 이동되면 이때 스크루의 도움을 받아 3.5mm 가 들어가며 데이몬 고유의 기전으로 인한 악궁의 rounding effect로 전치부는 완벽한 U자형모양이 되면서 데이몬 악궁모양이 구현되면서 정말 아름다운 스마일이 얻어지게 됩니다.
데이몬 장치와 스크루를 이용한 상악치아와 하악치아의 전체적인 후방이동은 예전의 비발치와 달리 구치부부터 움직이는 전체치열의 비가역적인 치체이동이라서 에전부터 우리를 힘들게했던 비발치 치료로 인한 재발은 정말 많이 감소되고 있습니다.
또한 발치를 하시게 되면 어쩔 수 없이 전치부가 후방 이동되면서 삼차원 볼륨의 감소(이런 볼륨의 감소가 필요하신 분만 저희 치과는 발치를 하고 있습니다. 약간의 볼륨감소가 일어나야 근긴장이 사라지면서 약간 볼륨이 큰 남성적인 얼굴에서 여성적인 선이 부여되면서 아름다워 지실 수 있다고 확신하는 분만 발치를 동반한 교정치료를 하시게 됩니다.)가 일어나서 교정 후 측모는 아름다워졌으나 약간 나이가 들어 보이는 안모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데이몬 장치와 스크루를 이용한 비발치 교정을 하시게 되면 순수하게 전후방적인 이동만 일어나므로(약간의 전방볼륨 감소는 있습니다.)삼차원적인 볼륨감소가 된 발치치료와 달리 치료 후에도 나이가 들어보이거나 하지 않습니다. 꼭 삼차원적인 볼륨 감소가 수반되어야지만 심미적인 개선이 일어난다고 확신하는 경우만 저희 치과는 발치를 하는데 발치를 하는 경우라도 데이몬 장치를 사용하게 되면 악궁의 횡적확대가 유지되면서 후방이동이 되므로 좁아지거나 답한 미소대신 환한 미소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발치를 해서 치료하는 비율은 저희 치과의 경우 20%정도입니다. 비발치가 80%, 발치가 총 20%정도의 비율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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